김형년 프로필

두나무 부회장
나이
1976년생
학력
반포고등학교
서울대 농경제학과 졸업(95학번)
김형년 경력
1976년생
반포고 졸업, 서울대 농경제학과 졸업
기독교 집안으로 부모님이 물려주신것을 ‘정직’, ‘긍정적 사고’로 꼽았다.
대학교 재학 중,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공인회계사 준비를 했지만, 결국 진로를 IT쪽으로 잡았다고 한다.
김형년씨에 대해 찾다가 네이버에 ‘김형년의 창업블로그’라는 곳을 발견했다.
물론 그게 실제로 김형년 부회장에 대한 블로그 인지는 몰라도(총방문자수가 5천명밖에 안되었기에..) 그의 창업 스토리를 읽을 수 있었다.

블로그는 2014년 12월에 시작해 2016년을 끝으로 더이상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기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기사 인터뷰와는 다르게, 블로그에는 김형년씨가 창업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그시절을 회상하며 쓴 회고록에 가깝기 때문에 생생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신기한건 IT업계 탑으로 선 그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입학 전까지 컴퓨터를 접할 기회가 자주 없었다는 것이었다.
김형년씨의 아버지는 다양한 사업을 하시던 분이었고, 98년도 그가 군대에서 제대할 무렵 아버지는 분양사업하던 사람들과 함께 출판, 휴대폰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회사가 바로 ‘다날’이었다.
김형년씨도 다날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에 도전했고,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떨어짐과 동시에 다날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아버지와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침튀기게 토론했다”는 문장이 참 인상깊었다.
그렇게 다날에서 1999년~2003년까지 근무했고, 2002년~2022년까지 퓨처위즈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송치형을 만나 2012년 두나무 창업에 참여한다.
김형년씨가 있던 다날에 송치형의장이 병역특례로 근무하면서 두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for 카카오의 성공을 시작으로 2017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활성화로 업비트는 빠르게 국내 최고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두나무가 창업된지 10년만인 2022년, 두나무는 자산총액 10조가 넘으면서 대기업에 지정됐다.
2023년 기준, 준대기업 지정
김형년 재산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한국부자순위’에 송치형 두나무 의장(9위)과 함께 21위로 선정되었다.(추정 자산 한화 약 1조 8천억원)
다만, 포브스는 매년 다양한 자료를 기준으로 억만장자 순위를 정하는데, 비상장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오너의 경우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비슷한 재무구조를 가진 상장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자산을 측정한다.(두나무는 비상장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형년 부회장의 자산이 1조 8천억원이라고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고, 두나무의 기업가치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아두자.
김형년 부사장과 송치형의장은 2021년 모교인 서울대에 발전기금으로 150억원을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