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부활 – 한동훈과 이재명의 입장

최근 정치권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지구당’을 부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여야 할것없이 지구당 부활에대한 찬성의 기류가 흐른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주장하는 것은 “수도권. 청년. 현장 정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을 부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신인이나 원외인사도 생활정치 가능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지구당 설치 이유다.
이에따라 같은당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도 지역 정치 활성화 위한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찬성의 기색을 보였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또한 “지구당 부활도 중요한 과제”라며 찬성하는 분위기다.
다만,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개혁에 반한다.”라며 반대의 입장을 내비쳤다.

지구당 이란? 지구당 뜻
그렇다면 지구당이란 무엇일까
각 정당은 중앙당이 존재하는데, 각 정당이 전국 각 기구에 설치한 정당의 ‘지역조직’을 지구당이라고 하며, 지구당은 중앙당의 하부조직이다.
당원협의회와 지구당을 비교하자면, 당원협의회는 정당공식조직, 지역사무실, 자금모금 등이 존재하지 않아 금권선거 차단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반대로 지구당은 정당공식조직, 지역사무실, 자금모금이 존재해 현역. 원외 불평등 완화에 이점이 될 수 있다.
지구당 문제점과 지구당 폐지
문제점
우리나라 각 지방 곳곳에 정당의 기구를 설치하자면 지구당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구당 위원장의 권력 편중에 대한 문제점이다.
지구당 운영 경비 조달을 지구당 위원장에게 의존하다 보니, 지구당이 사당화 되기 싶고, 지구당 위원장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
이러다보니 시.도의원이나 기초단체장 후보경선에 적극 개입하는 등의 문제점이 생겨났다.
폐지
위에 상기한 여러 논란때문에 2004년 3월 12일자로 지구당을 폐지되었고, 구 신. 군 연락소 제도 또한 폐지됐다.

